
안녕하세요.
3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안 나고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년 4개월 전 아버지께서 쓰러지신 이후로 첫 해외여행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응원해 주신 학생분들 덕분입니다.
나고야 여행 후기를 칼럼에 담아 보았습니다. 한국어 공부도 할 겸 가볍게 읽어 보세요. ^ㅅ^

[인천공항 운전]
예전에는 가족 여행을 갈 때마다 항상 아버지께서 운전대를 잡으셨는데, 아버지가 편찮으신 이후로는 제가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까지 잘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운전하느라 온 힘을 쏟아서, 비행기를 타기도 전에 이미 지쳐버렸답니다. ㅎㅎ


[인천공항 라운지]
비행기 탑승 전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공항 라운지에 들르곤 해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마사지 의자까지 이용하고 나면,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기분이 좋아져요.
인천공항에는 여러 라운지가 있지만 저는 ‘마티나 골드’라는 곳을 추천합니다. 이용객이 적어서 쾌적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도 여행 마지막 날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가 보세요.


[나고야 관광 호텔]
이번 여행에서는 ‘나고야 관광 호텔(名古屋観光ホテル)’에 머물렀습니다.
1936년에 문을 연 전통 있는 호텔인데, 서비스가 훌륭해서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마침 여행 기간 중에 아버지 생신이 있어서 호텔에 케이크를 미리 주문해 뒀는데, 한글로 정성스럽게 축하 메시지를 적어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택시 여행]
많이 걷기 힘드신 부모님을 위해,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택시를 탄 적이 두세 번밖에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열 번도 넘게 탄 것 같아요.
일본 택시 기사님들은 대부분 친절하셔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말을 걸어 주시는 기사님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일본어 말하기 연습도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특히 나고야는 나고야성이나 노리타케의 숲 같은 주요 관광지가 번화가에서 그리 멀지 않더라고요.
덕분에 택시를 타도 요금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호텔에서 웬만한 관광지까지는 2,000엔을 넘지 않았거든요.
이번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디에 갔는지, 무엇을 사고 무엇을 먹었는지에 대해서도 조만간 들려드릴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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