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와 개인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3박 4일간 다녀왔다.
아주 오래전에 3년 정도 오사카에서 생활했던 경험이 있고
일본어도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일본의 수도 도쿄는 조금 자신이 없었다.
뭔가 복잡할 것 같고 특히나 길치인 나에게 교통편이 가장 두려웠다.
하지만 일본이니까 무조건 설레고 기대가 됐다.
친구는 나만 믿겠다며 그냥 따라 나섰고
내가 항공권과 호텔을 알아본 후 예약하고
나리타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대충 3박 4일간의 계획을 세웠다.
도쿄에서 지인 2명을 만나는 것 외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긴자거리에 있는 이토야(최근 문구류 구경에 빠져 있어서),
도쿄역, 도쿄도청 전망대, 와세다대학교(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
다이칸야마의 츠타야,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에서 쇼핑하기,
로프트, 도큐핸즈 구경하기 등이었다.
그런데 3박 4일이라고 해도 가는 날과 오는 날은 거의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고작 이틀 정도 밖에는 시간이 없었다.
하루에 2만보씩 걸으며 구경했으나 시간 부족!!!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귀국했다.
신주쿠역은 너무나 복잡했고, 역시 구글 지도로 다니기에는 나는 길치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 일본 여행은 그나마 익숙한 오사카로 정해야할까?
어디든 좋다.
그 나라의 언어를 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3년 간의 일본 생활 경험을 통해 이해의 폭이 조금은 넓어진 것 같다.
자꾸 잊어버리기 전에 다시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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